안녕하세요!

준입니다 ^^

나들이 가기 딱좋은 날씨에..

콧노래가 절로나오는 요즘 이죠^^

집에서 요즘 공룡에 빠져서 공룡만 가지고노는 아들놈 일부러 대리고..

예당저수지 산책겸.. 낚시다녀왔습니다 ^^

먼저 ..낚시가기전..

동내 밀냉면 집에서 허기진배부터 채우고요^^

아들놈이 제일로 좋아하는 냉면~

조공을 바쳐야.. 하루가 편해집니다 ㅠㅠ

계산하라고.. 카드를 줬더니 요놈.. 여보세요~ 하면서 핸드폰인척 합니다 ㅠㅠㅠ

크....

예당저수지 필드에 도착후.

첫포인트는 분수대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수위가 몇일전보다 40cm정도는 빠진상황..

쉘로우에 득실거리던 배스들이.. 뒤쪽으로 빠져나간듯합니다 ... ㅠㅠ

하는수없이.. 장타 낚시..

다운샷에 반응하는 배스들.

분수대 구조물 사이로 채비를 넣거나. 분수대 사이드에 있는 밧줄에 채비를 얹혀서 들었다 내렸다 하다보면.

어느순간 끌고갑니다.

다만. 밧줄이나 구조물에 고기가 감아버리면.. ㅠㅠ 답이없습니다.

빠른 강제집행이 해답이죠!

계속하여 한자리에서 쏟아집니다.

아들놈은 엄마와함께 분수대 공원 놀이터에서 신나게 미끄럼틀 타는사이..

져도 신나게 배스들을 물위로 미끄럼 태웁니다.

놀러오신분들이 상당히많아서

고기한마리잡으면..

동물원 원숭이가 되어버리네요 ㅠㅠ!

채비를 프리리그로 바꾸고나서도.

계속하여 사이즈좋은놈들이 반응해줍니다.

캬~ 정말 재미지게 분수대 수중밧줄에 걸기만하면 나오고 던지면 나오고..

요로코롬 분수대가 빵! 하고 터져주면 활성도가 더 올라갑니다. ㅎㅎㅎ

그러다가 가운데 큰 물길이 치솟으면...

바람이.. 맞바람이여서 그랬나..

옷이 홀딱 다젖습니다;;

다만.. 더운날씨덕에 조금있으면 금방말라요 ㅋㅋㅋ;;

비맞으며 수중전하는 기분을 만끽해주게하는 분수대 포인트!

아주좋습니다 ㅋㅋㅋ

정신없이 한자리에서만 뽑다보니..

입질이 어느순간 뚝끈기네요..

미리와계셧던 형님들 만나뵈러~ 이동합니다.

아들놈 손잡고 와이프 손잡고~

공원 꽃길도 걸어보고요~

는.... 경사가 심해서 꽤 힘드네요 ㅡ.ㅡ;;

운동부족.. ㅠㅠ 운동좀 해야겟네요.. 헥헥..

예당지 해병대 포인트 도착후..

활성도 좋은 배스놈들 프리리그에 잘반응해주더군요.

군데군데 피딩도 목격되고요.

피딩하는 자리에 정확히 던져주면 바로 받아먹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잘나옵니다~ 하하..

뭐... 재미나네요~

한동안은 던지는 족족 약.. 2타 1피? 3타 1피?

요놈들 반창회하고있었나..

활성도 끝내주더군요^^

예당지는 아직 산란하지않은 부류들이 주를 이루고있는것 같네요.

수온도 많이 올랐는데..

알자리를 아직도 틀지않은듯 합니다.

빽빽한 갈대커버속에서 다운샷에 반응한 배스.

커버속에 은신하고있던놈이라그런지. 채색도 어둡고.

블랙배스같은~ 아주 당찬힘을 써주던 배스였습니다.

사이즈도 45가량 나오던놈인데 워낙 체구가 좋으니

강제집행이 쉽진 않았네요 ㅎㅎㅎ

요놈을 마지막으로

예당슈퍼앞으로 잠깐 가서 던져보았으나..

좌대사이 밧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밧줄... ㅠㅠㅠㅠㅠㅠㅠ

좌대사이를 묶어놓은 밧줄을 넘겨서 고기를 끌고와야하는데..

몇번의 계속된 바이트를 다 터치고말았습니다ㅠㅠ

조만간.. 다시가야죠..... 흑 ㅠㅠ

돌아오는길!

신례원 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맛난밥 사먹고 돌아왔습니다 ^^

착한가격에 공기밥도 무료!

맛도 아주좋아요~!

세가족 낚시나들이 아주 재미지게 다녀왔습니다 ㅎ

사용장비

스티즈 헤리어 + 스티즈 100hl + G7마크원 14LB

스티즈 스카이플레쉬 + 이그지스트 스티즈커스텀 2506 + G7마크원 5LB

사용채비

스왐프크로울러 블루길피쉬색상 프리리그&다운샷

미노우S 미드스트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