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중이라 편집기가 이삿짐센타 창고에 들어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동영상 올리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많은 이해바랍니다.

댐낚시가 어렵다지만

설마 꽝이야 칠까?

20일 오전 퇴계원의 한낚시가게.

남자님과 태공님을 만나 한차로 짐을 옮겨 싣고 양구로 출발합니다.

양구에는 낚시가 좋아 파로호 상류에 정착한 나박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날인 양구시장을 구경하고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뒤

나박님을 따라 파로호로 들어갑니다.

첩첩산골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후 계곡이 들어나고...

도인이 되어 버린 나박님.

낚시가 좋아 정착했지만 농사일이 바빠 정작 낚시를 못한답니다.

상무룡리 1111번지.

상무룡리 좌대와는 좀 떨어진 도로 끝지점.

이곳에 나박님의 농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나박님의 조언에 따라 곳부리에 대편성을합니다.

남자님은 6칸대 쌍포로 잉어와 한판 승부를 하겠다고.

이곳에도 정치망은 예외 없이 박혀 있습니다.

게다가 그물까지촘촘하게 깔아 놓았더군요.

계단을생각케 하는곳부리.

만수에서 20여 미터는 내려가 있는 수심.

긴대 위주로 대 편성을 끝냈습니다.

수심은 3미터 정도.

보기 좋게 펴 놓았는데 조과는 있을까요?

너무나 맑은 물색.

찌몸통이다 들여다보입니다.

새벽에는 한기가 느껴저서 난로의 도움을받았습니다.

텐트가 없이는 더 힘들겠지요?

미끼는 섬유질로 다양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밤새 별일없이 아침을 맞앗습니다.

입질은 없어도 사람입질은 해야 겠기에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아침메뉴는 닭계장..

전날 먹던 닭백숙으로 거하게 재활용합니다.

도인님도 살아 있는지 확인하러 나오셧습니다.

아침식사후 미련없이 철수 하여 송장군님과 나홀로님이 기다리는 추곡낚시터로 달려 갑니다.

하지만 이곳도 입질이 없기는 마찬가지...

많은 꾼들이 들어와 있지만 살림망 담근사람은 거의 없네요.

이거 여기에 자리를 펴야 하나?

입질도 없는데...

마침 추곡 낚시터 사장님이 오셔서 잘 안나온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건너편으로 배를 타고 가야 붕어 얼굴을 볼수 있다고...

작전 회의중...

옮깁시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추곡낚시터...

대도 못 펴보고 자리를 뜹니다.,

춘천 서면에 있는 퇴골 저수지.

제방쪽입니다.

완전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차갑습니다.

수심도 엄청 깊어 상류쪽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 집니다.

상류쪽입니다.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상류쪽에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내려 옵니다.,

여름에 피서겸 낚시터로 추천합니다.

다만 붕어 보기가 쉽지않다는거...

편하게 낚시할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평평한 곳도 몇곳 있더군요.

대편성보다 사람입질이 우선...

떡볶이 넣은 닭볶음.

새로운 맛입니다.

수심은 3미터권.

이곳 역시 파로호 만큼이나 물이맑아 밤낚시가 기대해 보아야 겠습니다.

피라미가 어찌 많은지 찌가 서면 바로 피라미 입질이 시작됩니다.

앞쪽의 부유물은 송홨가루...

소나무 꽃에서 날린 송홨가루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도 계곡지이니만큼 밤낚시를 위해 텐트는 필수 입니다.

오늘의 주방장 보조 태공님.

맛있게 계란 후라이를...

주방장 보조만 바쁩니다.

일짝 저녁 식사 까지 끝내고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넌 뭐니?

버들치인가요?

이녀석은 피라미 수컷

나오라는 붕어는 없고 잡고기들의 성화에 두손 들었습니다.

결국 무사히? 밤을 지내고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어느곳에서 보더라도 일출은 멋이 있습니다.

길 옆의 두릅.

이미 많은이들이 따가고 몇개의 새순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피어 있는 들꽃들.

유일한 붕어 한수를 올리신 태공님의 포인트.

크지는 않아도 계곡지 특유의 힘을가진 붕어 입니다.

끌어낼때 옆에서 보니 준척은 되는줄 알았습니다.

때깔은 너무 좋습니다.

잘가라...

월척 되어 다시 꼭 와~~~응?

함께 해준 당신들이 있어 즐거 웠습니다.

비록 붕어 얼굴보기는 힘들었어도 좋은 풍광속에서의 이틀밤이 꿈만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