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낚시를 가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앉아있는데

택배가 왔다 .  어/ 나한테 올게 없는데?

택배포장을 열어보니 노즈리 글루텐과  평가단에 선정되셨습니다. 라는 안내문과 글루텐이 들어있었다.

오호, 마침 잘됐네 생각하고 동료들과 낚시터로 출발~

그동안 동료들은 다른 글루텐을 사용했으나, 나는 그것보다는 지렁이 짝밥을 애용하는 중이었기에 밤낚시에 지렁이를 매달아야 하는 불편함이 항상 뒤따라 다녔다.

이번기회에 노즈리 글루텐의 효과가 있으면 당연히 바꾸어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노즈리 글루텐을 받고 세군데를 다녀왔다.

5월 4일 노진리 수로(4대편성, 수심 60~80cm  수초지대)

5월 8일 화성 버들지 (5대편성, 수심 120~150cm 수초및 평지)

5월11일 화성 송라저수지(2대편성, 수심2m권 장교)

4일에는 동료들에게도 평가부탁을 하고 소포장 2개씩 인심을 썻다, 두대에는 지렁이 짝밥 두대는 글루텐 짝밥으로 예쁜 붕어들을 만날것을 기대하였다.

소포장 두개에 물을 70cc,  눈금선이 있어서 물 용량 맞추기가 편하고 10여분 정도후에 만져보니 손에 붙어나는 이물질이 없는 점이 깔끔했다.

밤새 약간의 마늘냄새가 지속되는것도 특색인것 같다.

그러나,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아서 인지 아직 낚시 실력이 모자라서 인지, 저녘에는 노즈리 글루텐에 몰리는 잔챙이들의 입질이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으나,  밤이 깊어길수록 평온 그 자체로 입질이 뚝 끊어졌다.

노진리 수로에서는  다행스럽게 아침에 손맛은 보았으나 주변모두 몰황이었고,  8일이나   11일의과도 낚시터내 모두 거의 몰황이었다.

그래도 몇마리의 입질은 노즈리 글루텐의 효과를 믿어볼수 밖에 없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

글루텐 소포장 2봉 물 70cc

노즈리글루텐 짝밥2대, 지렁이 짝밥2대, 오른쪽 내림대는 물속 고기들 입질 체크용으로...

이날 지렁이 짝밥 2대 입질 꽝이었슴

노진리 수로전경

다른쪽에서본 노진리 수로

노진리 수로에서의 해질녘 모습

본격적인 번투에 앞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소주도 한잔...

밤늦은 시각 낚시대는 그저 평온하기만 하고

수초지대에 평온한 아침이 찾아드는데 입질은 없고....하~~품

그래도 아침 어느시각 면담을 했던 붕어들 정렬해보니 이만큼 이었네요.

5월8일 화성 버들지

버들지에서 좌측부터 2.1칸, 2.9칸, 3.2칸, 2.9칸,2.5칸  일단 그림은 굿...

오늘은 지렁이 없이 노즈리 글루텐 짝밥만...지렁이는 탈락

잔챙이들은 모두 버림받고 간택된 산란후의 훌쭉한 8치 붕어 한마리

5월11일 송라저수지에서....주변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위로는 고속철...그래도 붕어를 보기위해서 도전

오늘도 낮과 밤의 현격한 기온차이와 배수관계로 

제대로 된 손맛은 보지를 못했기에 확실한 평가는 무리가 따를수 있겠으나, 잔챙이들의 쏠림이 노즈리 글루텐쪽인것을 감안한다면 지렁이를 써야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비록 만족할 만한 손맛은 없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노즈리 글루텐 평가 조행기를 마친다.